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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출퇴근이 가능한가요?

by 친절한토선생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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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토선생입니다.

 

1기 신도시나 2기 신도시에 비해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입지도 좋아

3기 신도시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2기 신도시의 경우 아직까지

교통망이 완성되지 않았고,

교통 체증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3기 신도시도 교통 체계가 완성되려면,

최소한 10년은 바라봐야겠지만,

교통 체계나 인프라가 완성된 이후에는 당연히

가격적인 면에서 비싸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풀리고,

저렴한 시기에 선점해서,

추후 집값 상승을 노리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왜냐하면 2015년

하남 미사와 남양주 다산 신도시의 경우,

역대급 물량으로 인해서 미분양이 속출하였고,

이로 인해 아파트가 2~3억이면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갭투자로 들어갈 시 1억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해당 신도시들은 현재 하락해서 8억~10억 정도 합니다.

물론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하남 미사의 경우 

강남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죠.

 

서론이 길었는데요.

 

오늘은 3기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로 출퇴근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 지역별 교통 대책 주요 내용

1. 3기 신도시의 교통 대책

문재인 전 정부는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3기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입지 발표와 동시에

교통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서울 도심과 멀어 사실상

수요 분산에 실패했다는 2기 신도시를 반면교사 삼아,

 

비교적 서울과 가까운 곳에 택지를 조성하고,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철도 노선과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신설 등

교통망 대책을 수립했다고 공언했는데요.

그러나 실제 내용을 뜯어보면

 

대부분 교통망이

정부가 예고한 신도시 입주 기간보다

3~4년 이후 개통 예정이라,

 

초기에 수요 분산이 제대로 이뤄질지 미지수입니다. 

또한 교통망 대부분이 직장이 많은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도심지로의 직행이 아닌 

환승이 필요하도록 설계돼,

 

정부가 공언한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지도 

불투명하다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는데요.

 

신도시 별 공급 물량

국토교통부는 2020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인천 계양신도시와 부천 대장신도시의 교통대책을 확정하면서,

3기 신도시의 교통 대책이 모두 확정됐다고

2021년 1월 24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는 

지구지정 이후 교통대책 확정까지 11개월 만에 마쳐,

기존 2기 신도시보다 평균 16개월을 단축했는데요.

주택 공급 역시 속도를 높여서,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사전청약제 시행 등을 통해서,

기존 신도시보다 토지보상 착수 기간은 평균 10개월,

 

주택 공급 기간은 57개월을 각각 단축했습니다. 

 

‘속도전’을 통해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정책적 의지가 담겼는데요.

 

3기 신도시의 입지와 공급 물량

2. 서울 도심까지 30분 출퇴근은 가능한가?

문제는 디테일입니다. 

정부 계획대로 3기 신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2024~2025년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철도와 BRT 등 교통망의 대부분은 

2026년 이후에야 개통 예정입니다.

인천 계양신도시와 부천 대장신도시의 교통대책으로 추진되는,

 

‘김포공항-부천종합운동장 S-BRT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성을 갖춘 고급형 BRT)’는 2026년에, 

 

하남 교산신도시와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설치되는,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지하철 3호선 연장)’와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2028년 개통 목표인데요.

그나마 고양 창릉신도시를 지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이라 가장 빠릅니다. 

그러나 창릉역 신설은 2020년 연말에야 개설돼,

A노선 개통과 별도로 추진 중이라,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연장 노선인

고양-은평 간 도시철도 역시 2029년에야 운행될 예정입니다.

 

S-BRT

​대부분이 ‘환승역’으로만 연결되는 점도 한계인데요. 

 

부천 대장·인천 계양신도시는 

 

별도의 철도 노선 신설 없이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 7호선과

 

GTX-B 노선의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을 오가는 S-BRT만 지원됩니다.

GTX-B 노선이 신도림, 여의도 등 

도심지까지 경유역 없이 직통으로 연결돼 있지만, 

지하 40~5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설치되는 만큼,

 

환승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도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는 

공항철도를 타고서도 22분을 더 가야 합니다.

3. 결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3기 신도시의 경우 교통망이 확충된다 쳐도,

 

환승 시간과 배차 간격까지 고려하면,

신도시에서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지까지  
정부 공언대로 30분대에 도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 노선이 설치될

 

하남 교산과 남양주 왕숙신도시 역시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경유 구간 때문에,

강남권 도심까지 30분대 주파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직장과의 거리,

교통편, 입지, 시간, 아파트 분양가와

본인의 시드머니 등을 판단해서

현명하게 청약 전략을 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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