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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고소득·고신용자도 2금융권을 이용하는 이유

by 친절한토선생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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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토선생입니다.

 

대출규제의 강화의 기조는

2023년 2월 22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권이 바뀌고 난 이후로는 조금 나아졌지만,

2022년 초까지 연봉만큼만 나왔던 대출이

현재는 연봉의 1.5배 수준으로 나오는 상태라,

아직도 말이 많은 상황입니다.

 

대출규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내 집 마련할 때 신용대출을 한계까지 써서,

구매를 한다던가, 투자금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강화된 DSR규제로 이러한 방법에

제한이 많이 걸렸는데요.

 

물론 무리해서 영끌 투자를 했다가,

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투자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레버리지가

주는 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에,

 

대출 규제가 빠르게 풀렸으면 합니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1 금융의 한도로

상대적으로 2 금융까지 가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오늘은 고소득·고신용자도 

2 금융권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고신용자의 카드론 비중 증가

신용카드의 장기대출 상품인 

카드론 이용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삶이 팍팍해진 서민층의 

급전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은행권이 신용대출을 죄면서 

고신용·고소득자들도 
카드론으로 몰렸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특히 한 자릿수 금리를 적용받는 
고신용자의 카드론 비중이

두 배가량 늘어났는데요. 

 

카드론

2021년 2월 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우리·하나카드 등
4개사의 2020년 카드론 이용액이

25조 7209억 원으로,

전년(21조 9167억 원)보다 

17.35% 증가했는데요.

7개 신용카드사 전체 카드론 잔액은 

31조 원을 웃돕니다.

카드론 이용액은 한도를 받아놓고,

실제로 카드론을 쓴 금액인데요. 

고신용자들이 카드론을 단기간으로 썼다가,

갚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입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론 금리와 은행 대출 금리는

 본래 겹치는 구간이 없었지만,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억제 정책 여파로,

은행 대출 금리가 올라간 데다,

카드론 금리는 내려가면서,

 

일부 구간에서 고객이 겹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사용금액

2. 2 금융으로 밀려난 사람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죄기로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

사람들이 금리가 높은 카드론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고신용자(연 10% 미만 금리) 

카드론 회원 비중은

2020년 6월 15.66%에서

2020년 말 28.93%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업계 1위 신한카드의

고신용자 카드론 회원 비중도
같은 기간 6.87%에서

9.81%로 증가했고, 

KB국민카드도 9.53%에서 

12.66%로 늘었는데요.

 

대손충당금

2021년 카드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는데도,

 

대손충당금 전입액을 줄였습니다. 

신한카드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019년 5622억 원에서

2020년 4834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국민카드도 2019년 4326억 원에서 

3622억 원으로 16.3% 줄였는데요. 

한 카드사 임원은 

고신용자에 대한 카드론이 확대되면,

대손충당금을 덜 쌓아도 되고,

수익성도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법정 최고금리

2021년 8월 연 24.0%에서,

연 20.0%로 인하됨에 따라,

 

카드사들이 고신용자에게

카드론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 20.0% 이상의 카드론 금리가 적용되던,

저신용자에게 지금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계속 내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손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신용자에게 카드론을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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