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토선생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2020년 이후
20~30 MZ세대들의 주도로 동학개미운동, 서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식 붐이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외국의 경우 로빈 후 더, 닌자개미, 주링허우(청년부추)라고 불리는
젊은 투자자들이 증권가에서 트렌드로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글로벌 증시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는
20~30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글로벌 증시 2030 세대의 반란
코로나19 이후 2030 세대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2030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증시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자)’의 증시 유입이 활발한데요.
이들은 ‘청년부추’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고,
풍부한 자금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외국인·기관에 매번 당하면서도
다시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모습이 베여도
금방 자라나는 부추와 닮았다는 의미에서 유래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 시작된 중국 증시 반등은 이들이 주도했다는 평가인데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3월 하순 연저점(2660.17포인트)을 찍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7월 이후 3200~3300포인트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말 2984.67포인트에서 7월 9일 연고점(3450.59포인트)까지
7 거래일 만에 15.61% 급등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는데요.
신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각종 지표가 경기 회복 신호를 보여주면서
부동산 규제 때문에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미국에서 활약하는 로빈 후 더
미국에서는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저렴한 수수료로 젊은 투자자를 끌어모아
젊은 개인투자자들을 지칭하는 말로 ‘로빈 후 더’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손절매한 항공주를 사는가 하면 파산 신청을 한
허츠, JC페니 등에 투자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980년대 초~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로빈 후더들은
2008년 이후 증시 상승장만 경험했기 때문에
기성세대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도
로빈 후더들이 어려서부터 접해온 페이스북, 애플 등에
투자했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거래 편의성과 기술주 붐 때문에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일본 개인투자자들은 ‘닌자개미’라고 불리는데요.
한국의 ‘동학개미’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코로나19 폭락장에서 대거 유입됐습니다.
닛케이머니의 6월 조사 결과 올해 새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사람 중 55%가 2030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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