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작성이 필요한 이유와 작성하는 방법, 유의사항, 가계부를 생활화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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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토선생입니다.

 

다들 부자가 되기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부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부자들은 쓸모없는 지출을 줄이고,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요.

 

특히 직장인들 중에서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는

재테크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월급만 받으면 돈이 사라진다고 해서,

최근에는 텅장, 월급 로그아웃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수많은 재테크 책들을 찾아보면 공통적으로 가계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계부를 작성하는 이유는 본인의 소비 경향을 알아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경계해서 줄이기 위함인데요.

 

가계부만 작성하면서, 여러 가지 재테크를 병행하다 보면 효율적인 월급 관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가계부 작성이 필요한 이유와 작성하는 방법,

가계부 작성 시 유의사항, 가계부를 생활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가계부 작성이 필요한 이유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603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월급을 받은 후 모두 소진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7일로 집계됐는데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일’(23.7%), ‘15일’(17.7%), ‘10일’(12.4%), ‘25일’(10.9%),

‘7일’(6.3%), ‘30일’(4.8%), ‘5일’(3%), ‘14일’(2.5%), 

‘3일’(2.2%), ‘21일’(2%)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평균 15일로 

남성(17일)보다 2일가량 먼저 월급고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텅장이 되기까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런 분들의 경우 자신의 지출에 대해 살펴보고,

쓸데없는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건데요. 

통장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1달간의 지출을 살펴보며 반성하고, 

쓸데없는 지출을 안 하기 위해서라도 가계부를 작성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계부를 쓰는 습관이 부자의 첫걸음입니다.

 

통장이 텅텅 빈다해서 유행한 텅장

2. 가계부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사항 4가지

사실 월급통장 한 달 내역을 가계부에 옮겨 쓰는 방법 자체는 절대 어렵지 않은데요.

 

월급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갈 때 잊지 않고 가계부에 옮겨 쓰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한 달 동안 매일 빠뜨리지 않고 옮겨 쓰는 것이 어려운데요. 

따라서 아래에서 설명드릴 4가지 유의사항을 보면서 귀찮다고 포기하지 말고,

최소 한 달만이라도 꾸준하게 월급통장 내역을 가계부에 옮겨 써보길 바랍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사항

1) 결심한 그날 바로 시작하자 

가계부 쓰기는 가계부를 써야겠다고,

결심한 그날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왜냐하면 오늘내일하면서 자꾸 시작을 미루면. 

결국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결심도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 의지가 약한 월급쟁이라면 

한 달이 시작되는 첫날인 1일부터 

가계부 쓰기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일이 갖는 의미가 '시작'이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과 의지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월 예산을 정해두자 

가계부를 쓰기 전에 월 예산을 확실하게 정해두어야 합니다. 

 

월 예산, 즉 구체적인 지출 계획이 있어야 어디론가 새고 있는 

피 같은 월급을 보다 강력하게 붙잡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한 달 동안 가계부를 쓴 후에,

 

월 예산 대비 지출항목별로 돈을 얼마나 많이 썼는지, 

또는 얼마나 적게 썼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 예산을 바탕으로 연간 예산도 함께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입도 함께 쓰자

지출항목만 열심히 정리해서 가계부를 쓰는 것은 반쪽짜리에 불과한데요.

 

수입이 발생했을 때 수입항목(월급, 상여금, 수당 등)도

반드시 함께 정리해서 가계부에 써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입과 지출을 함께 써줘야

한 달 동안 수입 총액과 지출 총액을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을 반성할 수 있고,

 

다음 달에는 어떻게 가계살림을 꾸려나갈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중간에 포기하지 말자

가계부를 쓰면서 절대로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따라서 가계부 쓰기 습관을 길러서 생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계부 작성

3. 가계부 쓰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방법 5가지

대부분 가계부 작성을 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간에 포기했다는 하소연이 꽤 많은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계부 쓰기를 생활화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실천사항일까요?  

 

이제부터 살펴볼 내용은 가계부 쓰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5가지 방법입니다.

 

가계부의 생활화 5가지

1) 매일 쓰는 부담감을 버리자

어떻게 하면 가계부 쓰기를 습관으로 길러서 생활화할 수 있을까요?

가계부 쓰기의 생활화를 위해서는 먼저 매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셔야 합니다. 

 

물론 가계부는 매일 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처음부터 "난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가계부를 쓸 거야!" 

하면서 부담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부담감은 결국 스트레스로 이어져 중간에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가계부를 1주일에 한 번만 써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가계부를 꾸준히 쓰기 위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이 중요하며,

나중에 습관이 길러지면 자연스럽게 매일 가계부를 쓰게 될 것이기 때문인데요.

 

처음부터 가계부는 반드시 매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말길 바랍니다.
​

가계부의 생활화 5가지

2) 무조건 단순하게 쓰자

처음에는 무조건 단순하게 써야 하는데요. 

 

굳은 결심을 하고 가계부 쓰기를 시작할 때,

처음부터 너무 꼼꼼하게 쓰려고 하면 쉽게 지쳐서,

중간에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큰데요.

 

처음에는 무조건 단순하게 써서,

가계부를 쓰는 재미를 느끼면서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처음부터 가계부를 쓰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들이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계부 쓰기가 싫어지는데요. 

 

월급쟁이라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일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하는 사람이 없는 것과 같이

'일'이라고 생각하면 힘들고,

'놀이'라고 생각하면 재밌어집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계부를 최대한 단순하게

5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써서,

일종의 '재테크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성취감을 다지는 것이 좋은데요.

이후 조금씩 가계부 쓰는 시간을 늘리면서,

점차적으로 지출항목을 보다 꼼꼼하게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계부의 생활화 5가지

3) 영수증을 챙기자 

카드 지출내역을 SMS를 통해 문자로 받을 수 있지만, 

현금으로 결제했거나 가계부 쓰기가 귀찮아질 때를 대비해서,

영수증을 챙기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습니다.

 

가계부를 쓸 때 영수증을 확인하며 써도 되고,

물건 살 때 잘못 계산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측면에서도 영수증 챙기기는 좋은 습관인데요.

영수증 챙기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면

1) 가계부를 쓸 때 지출내역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를 대비

아마 이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그렇다고 지출할 때마다 메모장에 기록하는 것도 정말 힘든데요.

영수증을 챙겨두면 특히 현금으로 결제한 지출내역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

영수증을 보면서 빠뜨리지 않고 가계부를 쓸 수 있습니다.

 

보관이 귀찮으시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영수증을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영수증을 챙기지 못한 경우에는

굳이 지출내역을 기억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기억나지 않는 지출내역은 빼고 가계부를 쓰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지출내역을 기억해 내서 정확하게 가계부를 쓰는 것보다,

비록 한두 번 지출내역 정리가 틀리더라도,

꾸준하게 가계부를 써서 습관으로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가계부 쓰기 귀찮을 때 영수증을 붙여서 대체

만일 기계라면 매일 빠뜨리지 않고 가계부를 쓸 수 있겠지만,

사람인 이상 가끔 가계부를 쓰기가 귀찮을 때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억지로 쓰지 말고 대신 1~2분만 시간을 내서,

영수증을 가계부에 붙이면

영수증에 지출한 비용이 남아 있기 때문에 손쉽게 가계부 쓰기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의 생활화 5가지

​4) 좋은 가계부를 선택하자

최근에는

수기 가계부, 엑셀 가계부, 각종 가계부 앱까지,

가계부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가계부 쓰기를 습관으로 길러서 생활화하는 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어떤 가계부를 선택해서 쓸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통계 기능이 파워풀하다고, 

계산 기능이 다양하다고, 

디자인이 예쁘다고 과연 좋은 가계부일까요? 

 

가계부는 본인이 가장 편하고 오랫동안 쓰기에 불편함이 없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가계부를 오랫동안 써서 이미 습관으로 굳은 사람이라면,

가계부의 부가적인 기능을 꼼꼼히 따져서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 막 가계부를 쓰려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기능만 갖고 있는 단순한 가계부가 가장 무난한데요.

너무 기능만 강조하다 보면 가계부를 쓰는 방법도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져서 중간에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수기 가계부든 엑셀 가계부든 가계부 앱이든,

본인이 가장 편하고 오랫동안 쓰기에 불편함이 없는,

가장 단순한 가계부를 이용하고,

 

어느 정도 습관이 붙으면 보다 다양한 기능의 가계부를 활용해 보길 바랍니다.
​

가계부의 생활화 5가지

5) 생활비 절약 강박을 버리자 

가계부를 쓰면서 반드시 생활비를 절약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버리셔야 하는데요. 

 

가계부를 오로지 생활비를 절약하는 수단으로만 여긴다면,

 

돈을 헛되게 쓰는 순간 자괴감도 들고 의기소침해지면서

"가계부 써서 뭐 하나? 그냥 마음 편하게 살자" 하는 생각에 가계부를 덮어버리게 됩니다.

 

가계부는 부자로 가기 위한 가벼운 첫걸음으로서,

일종의 재밌는 '재테크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강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가계부를 통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자는 비장한 각오보다는,

비록 절약하지는 못하더라도 10년 이상 한결같이 쓴다는 각오로 시작한다면,

 

분명 가계부 쓰기 생활화에 성공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결론

가계부 쓰는 방법에는 특별한 비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냥 재밌는 재테크 놀이로 생각하면서 한결같이 쓰면 됩니다.

 

설령 대충이라도!

 

 

아래의 링크는 제가 이 글과 관련해서 작성한

쓰기 편한 가계부 어플과 다른 사람의 가계부와 비교하기라는 게시글입니다.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쓰기 편한 가계부 어플과 다른 사람의 가계부와 비교하는 방법